[미장브리핑] 미국 증시 하락, 투자심리 급랭! 엔비디아 GTC 실망, 테슬라 추가 하락… 시장 반등 가능할까?

3월 19일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시장에 힘이 없고 매수세가 부족한 상태였습니다. 주요 지수의 마감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다우지수: -0.6%
• 나스닥 지수: -1.7%
• S&P500 지수: -1.07%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으며, 테슬라(-5%)와 엔비디아(-3.3%)의 부진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1. 투자 심리 급락 – 시장 신뢰도 저하

미국 투자 심리 붕괴

최근 들어 미국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습니다. 미국 예외주의(미국 경제만은 강할 것이라는 믿음)가 흔들리고 있으며, 지난 2주간 미국 증시에서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투자 심리가 약화된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S&P500의 공식적인 조정 국면 진입 (10% 이상 하락)
• 미국 주식 시장의 과매수 상태 해소 – 지난 2년 동안 너무 많이 올랐던 주식이 조정을 받는 중
• 자금 유출 – 미국에서 빠져나간 자금이 유럽과 중국으로 이동

실물 경제 지표 악화

미국의 경기 전망도 계속해서 나빠지고 있습니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GDP Now)의 전망치는 1.7%까지 하락했으며, CNBC에서도 2024년 미국 GDP 성장률 전망치를 최저치로 낮추었습니다. 이처럼 실물 경제 지표가 악화되면서, 미국 주식 시장에 대한 신뢰가 감소하는 모습입니다.

2. 엔비디아 GTC – 기대 이하 발표

GTC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주요 내용:

• 블랙웰 울트라 – 기존 블랙웰 칩을 개량한 제품으로, 성능이 기존 대비 50배 향상
• 루빈 (Rubin) & 베라루빈 (Vera Rubin) – 새로운 GPU 및 CPU 아키텍처, 하지만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
• 딥시크 (DeepSeek) AI 관련 대응 발표

이번 GTC에서는 시장이 기대했던 루빈 GPU의 빠른 출시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로봇 관련 AI 발표가 예상보다 미진한 상태였고, 기존 제품군을 보강하는 수준에 그쳐 투자자들이 실망감을 나타냈습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 주가는 3.3% 하락했습니다.

UBS는 엔비디아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AI 산업 성장에 대한 장기적인 신뢰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 점이 주가 조정으로 이어졌습니다.

3. 금리 정책 – 연준이 마지막 희망?

FOMC 회의가 이번 주 진행되면서 시장은 연준의 점도표 발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현재 연준이 올해 2회 이상의 금리 인하를 발표할 가능성이 거론되며, 이것이 시장의 변곡점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 인하 신호를 보인다면, 주식 시장은 단기적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 침체 가능성도 증가

현재 미국의 경기 침체(리세션) 가능성이 40% 가까이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에 추가적인 하락 압력을 가할 수 있습니다.

4. 테슬라와 루시드 – 전기차 업계의 어려움과 기회

테슬라는 다시 5% 하락하며 저점 돌파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오펜하이머는 테슬라에 대한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하며, 일론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와 경영 리스크를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전기차 시장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자율주행 및 AI와의 결합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보고서도 나오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루시드에 대한 투자 가치를 강조하며, AI와의 연계를 통한 전기차 산업의 재평가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5. 대안 투자 전략 – 안정적인 주식 선호

골드만삭스는 안정적인 배당주와 저평가된 주식으로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할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추천 종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콜게이트 (Colgate) – 생활 필수품 기업
•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 – AI 기술 및 클라우드 강점 유지
• 펩시코 (PepsiCo) – 경기 방어적 성향
• 웨이스트매니지먼트 (Waste Management) – 안정적인 성장
• 랄프로렌 (Ralph Lauren) – 글로벌 브랜드, 관세 영향 적음

6. 결론 – 시장 반등의 신호를 기다리며

현재 뉴욕 증시는 하락 압력이 강한 상황입니다. 투자 심리는 급격히 악화되었으며, 시장은 연준의 금리 정책 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추가적인 조정 가능성이 있지만, AI와 자율주행차와 같은 미래 성장 산업은 여전히 유망한 투자처로 남아 있습니다.

🔹 주요 투자 포인트 정리

• 단기적 시장 약세 지속 예상 – 투자 심리 악화, 자금 유출
• 연준의 금리 정책이 반등의 기회 – FOMC 점도표 확인 필수
• AI 및 자율주행 관련 성장 지속 – 장기적 투자 기회 탐색 필요
• 안정적인 배당주와 저평가 종목에 관심 – 변동성 높은 시장에서 방어적 투자 필요

이 글에서 제시된 정보와 의견은 투자 조언이 아닌 참고 자료로만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실제 투자 결정은 항상 개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함을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투자자 여러분 모두 좋은 성과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2025.03.18 - [주식] - [미장브리핑] 미국 증시 이틀 연속 반등! 하지만 M7 부진…시장 활기 되찾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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